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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확장 신고 안했을 때 대처법

인생웰빙 2025. 3. 25. 19:40

목차

    최근 아파트를 계약하거나 이사 준비를 하면서 베란다 확장 신고 여부를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이미 확장이 완료된 상태지만 신고가 누락된 경우에는 향후 법적 문제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사전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베란다 확장 신고가 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계약 전에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등 실용적인 정보를 담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아파트 베란다 확장, 신고 안 되어 있으면 문제될까?

    베란다 확장 신고가 되지 않은 경우, 일단 가장 큰 문제는 불법건축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거나 향후 매매나 담보 대출에 제약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거래 시 등기부등본에는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계약 전 육안 점검이나 구청 문의가 중요합니다.
    또한 확장이 주거환경을 침해하거나 안전에 영향을 줄 경우, 인근 세대의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철거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베란다 확장 신고가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그렇지 않다면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계약 전 확인해야 할 베란다 확장 여부

    아파트 매매 계약 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항목 중 하나가 바로 베란다 확장 신고 여부입니다. 단순히 외관상 확장이 되어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와 같은 절차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여 베란다 확장 공사 이력 확인
    • 관할 구청 건축과에 신고 내역 및 불법 여부 문의
    •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비교 확인

    계약 전에 베란다 확장 신고가 되어 있지 않다면, 추후 법적 책임이 매수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계약서 특약에 ‘확장 미신고 관련 책임은 매도자에게 있음’이라는 문구를 삽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베란다 무단 확장, 구청에 신고해야 하나요?

    이미 베란다 확장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입주를 하게 된 경우라면, 관할 구청에 사후 신고 또는 자진신고를 고려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신고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진 신고 시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추후 정식으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더라도 법적 보호를 위한 기록을 남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단, 확장 공사가 구조 안전을 해치거나, 설계 기준에 어긋난 경우라면 원상복구 명령이 나올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부동산이 신고 안 된 확장을 숨겼다면 어떻게?

    간혹 부동산 중개인이 베란다 확장 신고 여부에 대해 정확히 고지하지 않거나, “괜찮다”며 대충 넘어가자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소비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나 시·군·구 중개업소 민원센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약 후 문제가 발생했다면 민사소송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의 안내를 전적으로 믿기보다는 본인이 꼼꼼하게 신고 여부를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마무리글

    베란다 확장 신고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서 향후 내 집 마련의 안정성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계약 전 꼼꼼한 확인은 필수이며,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그에 따른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해야 추후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관리사무소, 구청에 문의하여 명확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 소중한 집, 작은 신고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